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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7.10 버거킹 마곡점 - 점심을 간단하고 풍족하게~

'버거킹'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패스트푸드 햄버거 브랜드예요.(사 달러!!!) 대표적인 타브랜드인 롯***나 맥***에 비해 확실히 한입 물었을 때의 꽉 찬 느낌이나 스모크향 그리고 큼지막한 야채의 신선함까지... 사실 비교가 안되거든요. 예전에는 타 브랜드 가격차이가 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다른 브랜드들이 조금씩 가격을 높이기도 했고, '버거킹'이 이런저런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면서 그러한 가격의 간극을 많이 좁히기도 했죠. (매장 전단지, 앱, 카카오 친구, OK cashbag 등에서 제공하는 쿠폰) 오늘은 마곡동에 위치한 '버거킹'에 방문해 보았어요.


오늘은 오전 일찍부터 마곡지구쪽으로 외근이 있었어요. 그래서, 차를 몰고 마곡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헉~ 이 동네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네모 네모난 건물들이 시야를 온통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연구단지, 오피스 건물, 상업지구 그리고 지금도 한창 올리고 있는 이름 모를 건물들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있는데... 아직 공실도 무지 많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모습들이 너무 삭막해 보이고 막 그랬네요 ㅠ_ㅠ 적응이 안돼요~

 

업무를 볼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출출하고, 아예 일찍 점심을 먹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무언가를 제대로 차려먹기에는 아직 오픈준비중인 식당이 대부분이고, 시간이 그렇다고 아주 많은 것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fast food' 얼른 해치워버릴 것을 떠올려보니 딱! 햄버거였어요. 그래서, 햄버거 중에 가장 좋아하는 '버거킹' 매장을 찾아보았는데, 마침 가까이에 딱 '버거킹 마곡점' 매장이 있네요.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매장으로 걸어갔어요.

 

요즘 여기저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많아서 여긴 어떨지 궁금했는데, '버거킹 마곡점'은 빌딩 1층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매장이었어요. 입구는 외부에서 그리고 빌딩 내부에서도 들어올수 있도록 두 군데 있었어요. 요즘은 햄버거도 배달앱을 통해서도 주문이 많은 편인 거 같더라고요. 마침 배달 오토바이도 서있네요.

 

버거킹 마곡점 외부 모습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티가 팍팍 나죠? 카운터도 안쪽에 보이는 주방 모습도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었어요. 요즘 어딜 가나 있는 주문번호 모니터링 시스템은 정말 편한 것 같아요. 이 카운터 쪽뿐만 아니라 좌석 쪽에도 모니터가 하나 더 설치되어 있어서 복잡할 때는 앉아서 대기해도 확인할 수 있겠더라고요.

 

버거킹 마곡점 카운터

요즘 주문은 다 키오스크로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번거롭고 귀찮았는데, 이제는 모든 매장들이 이렇게 운영하다보니 다 적응이 되었네요. 그래도 아직 어르신들은 어려우신가 봐요. 저희 아버지도 혼자 가셨을 때 해보다가 어려워서 직원한테 물어서 하셨다고 하네요.ㅠ_ㅠ

벽에 붙어있는 'flame grilled from 1954' 장식이 멋있네요^^ 그리고 왼쪽 끝에 'bar' 보이세요? 마치 미국서부시대 영화에 나오는 말 묶어놓는 bar 같죠? ㅎㅎ 주문해놓고 저기 기대어서 대기하면 생각보다 편안~하답니다.ㅎㅎ 이 곳도 무지 깔끔하게 정리 잘되어 있죠?

 

요즘은 어디서나 키오스크로 주문

 

뒤로 돌아 반대편 좌석을 보아도 통유리도 시원~하고 색구성도 예쁘고 또 여러 가지 형태의 테이블로 잘 구성해 두었어요. 점심에는 직장인 분들이 많이 오셔서 매장을 가득 채우겠죠? 생각보다 큰 매장은 아니에요. 요즘 1,2층을 다 사용하는 큰 매장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아담하게 느껴지네요^^

 

예쁘게 꾸며진 실내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벽에 기댈 수 있는 좌석들이 이렇게 쫘악~ 늘어져 있어요. 벽에는 'Home of the WHOPPER'라고 쓰여있네요. 와퍼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커서 속도 든든해요!

 

Home of the WHOPPER~

매장도 예쁘고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들 친절하고 음식도 빨리 나오고, 다 좋았는데...

이건 뭔가요~ 햄버거만 얼른 먹고 커피를 가져가려고 일반사이즈 말고 1,000원 더 내고 킹사이즈(2,000원)를 시켰는데, 커피양이 이래요 ㅠ_ㅠ. 제가 한 모금 먹고 찍은 사진이 아니고 받아오고 나서 바로 찍은 거예요. 따지기 그래서 그냥 들고 나왔는데 몇 모금 빨아먹으니 얼마 안 가서 바닥이~

 

컵만 킹사이즈 ㅠ_ㅠ

 

커피 사건 말고는 '버거킹 마곡점'은 밝은 첫인상 친절한 직원분들 깔끔하고 예쁜 매장으로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한 곳인거 같아요. 점심시간 메뉴 고민하다가 '오늘은 햄버거다' 결론 내리신 분들 가까운 버거킹 가셔서 맛나게 드세요! (쿠폰은 꼭 챙겨서 가세요~)


버거킹 마곡점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56 (마곡동 727-596)

연락처 - 070-7462-6739

이용시간 : 연중무휴 (09:00~24:00), 딜리버리 (10:00~23:50), 킹오더 (10:00~23:50)

 

Posted by tum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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