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오늘은 제가 평소에 책을 구매할 때 잘 활용하는 한 가지 서비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해요.

그것은 바로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인데요. 여러분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세요?

그럼 이 서비스가 어떨 때 정말 유용한지, 좋은 점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책을 꼭 선물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교보문고 강남점으로 향했어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정체를 뚫고 건물을 돌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죠. 지하 4층까지는 만차, 그래서 한층 더 내려가서 지하 5층에 세웠어요.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고 내부도 밝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주차장이에요. 물론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요. 차를 세우고 통로를 따라 아래 사진 속의 파란 표시판을 따라 가면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한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양쪽에 있어 층마다 열리는 문이 다르니 유의하셔야 해요!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갈 때 보이는 안내 표시

잠시 서점 외부에 나와 보았어요. 오늘은 후덥지근하고 날씨가 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통로계단옆에 계단식으로 흘러내리는 분수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주내요.

교보문고와 연결되는 외부 계단

또 교보문고는 신논현역 7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지하 1층 입구로 연결되기도 하죠. 대중교통 지하철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교보문고 외부와 연결되는 신논현역

서점 중간에는 베스트셀러들을 모아 놓은 공간이 있어요. 각 분야, 주제별로 잘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원하시는 책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베스트셀러들을 보면 요즘의 트렌드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도 있죠. 중간중간 자리마다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 서점만큼이나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포만감이 드는 장소가 또 있을까요?

Best seller
요즘 책들은 화려하다

하지만 제가 향한 곳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바로바로 '바로드림'코너였어요. 미리 주문해 두었던 책 2권을 전해 받고 주차요금 면제(차량번호로 처리해줌) 처리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몰고 쌩~ 나왔죠.

 

그럼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는 어떤 것이며 어떤 경우에 유용할까요?

'바로드림'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주문한 상품을 택배로 발송하지 않고, '바로드림' 코너에 준비해 놓고 고객이 직접 서점에 와서 픽업해 가는 서비스로 보면 돼요. 말 그대로 구매하면 '바로드림'이에요. 엥? 이게 뭐야? 하실 수도 있어요. 그냥 가서 책을 구매하고 말지 왜 미리 찾아서 주문을 해놓고 번거롭게 이렇게 하는 거야? 라구요.

예를 들자면 이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어요. 몇 시간 후에 만나는 친구에게 책을 꼭 선물해야 하는데, 인터넷 주문을 하자하면 아무리 빨라봐야 택배로 하루지나 받게 되니 사용할 수가 없고, 또 직접 서점에 가서 사자니 혹시나 재고가 없을 수도 있고 또 인터넷 구매처럼 할인도 못 받고 각종 포인트도 활용도 못하고... 이런 경우에 사용하면 됩니다!

오늘의 제 사례를 들어볼까요? 갑자기 생각이 떠오른 책 2권을 저녁에 친구에게 선물을 하려고 했어요. 그러니 인터넷 주문 그리고 택배발송은 불가능. 퇴근길에 가까운 교보문고에 들렀다 가도 되니 '바로드림' 주문을 하자라고 생각했죠.

모바일 교보문고 App을 켜고 원하는 책을 장바구니에 담은 다음에 '바로드림' 주문을 했어요. 강남점으로 지정을 하니 책이 강남점에 몇 권의 재고가 있는지가 나오고 1시간 이내에 준비된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바로 다음 단계인 결재를 진행을 해요. 우선 인터넷 주문이기 때문에 10% 할인이 들어가네요. 그리고, 교보에 쌓여 있던 포인트를 쓰고 또 포인트가 많이 쌓여있던 GS&point에서 포인트 일부를 사용을 해서, 총금액의 30-40%를 절감을 했어요. 나머지는 신용카드 결제로 진행하면 되고요. 이 결재금액의 일부는 또 포인트로 적립이 되었죠.

바로드림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요?

'바로드림' 서비스의 장점

1. (재고까지 확인하고) 구매한 책을 1시간 내로 가까운 교보문고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음(택배 및 별도 비용 전혀 없음)

2. 사전에 인터넷 주문을 하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 할인, 각종 포인트를 활용(교보, GS&point, OKcashbag, LPoint 등등...)등이 가능

3.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직접 찾아다니지 않아도 됨.

4. 택배 발송 하루라도 못 기다리는 조급증이 있는 분들. 당장 책이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함

 

'바로드림' 서비스 사용법

1. 모바일 교보문고 App에서 필요한 책을 장바구니에 넣음 

2. 장바구니로 이동하여 결재를 진행하는데, 택배 발송이 아닌 '바로드림'을 선택.

3. 원하는 지점을 선택. 재고 확인 그리고 픽업 가능 소요시간 확인

4.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및 포인트 적용. 적립받을 서비스 선택

5. 할인으로 차감된 최종금액으로 결재

 

이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가 시작되었을 때 저는 '와! 이거 정말 날 위한 거다'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무언가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놓으면 기다리는게 너무 지루하고 힘들거든요. 그리고 각종 포인트 적립 및 사용도 잘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이건 정말 인터넷 주문과 오프라인 구매 사이의 작은 틈을 정말 잘 찾아낸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꼭 필요할 때 그리고 급할 때 정말 유용한 그리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 꼭 활용해보세요!


교보문고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3-22 교보타워 지하 1,2층

지하철 정보 - 신논현역 7번 출구

주차 - 지하 3~6층, 주차요금은 구매금액 회원 등급에 따라 상이함 (반드시 카운터에서 사전등록 필요. 영수증 불가 X)

플래티넘 / 프라임 : 구매금액 관계없이 2시간 무료주차(1일 1회)

일반회원 : 1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주차, 3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 주차

비회원 : 3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주차, 5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 주차

Posted by tumnam
|

TV광고 속 박보검 님의 신나는 어깨춤을 통해 처음 세상 그 존재를 알게 된 커피 코카콜라!

'오옷~!!! 콜라도 좋고 커피도 좋은데 이걸 합친게 나왔다는 말이야!!!!!!'

2019년 봄의 어느 날 편의점 앞을 지나는 길 '그래. 목도 마른데 커피 코카콜라 마셔보자!' 뒤도 안 돌아보고 편의점 문을 박차고 들어가 냉장진열 칸으로 돌진! 엥? 그런데, 코카콜라만 있고 커피 코카콜라는 없네?

"사장님, 커피 코카콜라는 매장에 없는거에요?", "네. 거기 냉장고에 없으면 없는거에요"

그 이후 몇 군데의 편의점을 여기저기 다녀 보았지만 그 어디에도 커피 코카콜라를 파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동네 큰 슈퍼에도 마찬가지로 없고! 도대체 어디에서 커피 코카콜라를 만날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도 메인 시간대에 광고를 쏟아내고 박보검 님은 저렇게 열심히 춤을 추는데! 파는 곳이 없다니!

인터넷 리뷰와 유튜브에서는 다들 악평이 쏟아지고 코카콜라가 왜 이런 걸 만들어 냈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소리뿐.

 


 

논산에 출장을 갔다가 올라오는 길 잠시 들른 편의점에서 생각지도 않은 순간에 첫 커피 코카콜라를 만나게 되었어요.

냉장고 진열장 안쪽에 붉은색 오리지널 코카콜라와 함께 나란히 서있더군요. 캔 색깔이 조금 달라 구분 가능!

'드디어~ 오늘 여기서 널 만나는구나~! 오늘 널 꼭 맛보고 느껴봐 주겠어~'

"사장님, 커피 코카콜라 편의점에서 파는 거 오늘 처음 봤어요!"

"어? 그래요? 우린 맨날 냉장고에 있는데. 그런데, 마셔보고 맛 좀 얘기 좀 해줘 보세요. 저도 맛이 궁금한데. 제가 콜라는 먹어도 커피를 안 먹어서요.ㅎㅎ"

"넵? 콜라는 드시는데, 커피를 안드신다고요? 그럼 제가 금방 마셔보고 소감 말씀드릴게요."

커피 코카콜라 캔의 앞모습. 기존 코카콜라의 모습에 커피 모양과 색채를 입혔다
커피 코카콜라 캔의 뒷모습. 마치 커피캔 같다.

계산을 마치고 나와서 바깥쪽 벤치 그늘에 자리를 잡았어요.

캔을 잡고 뚜껑을 딸 때의 소리와 청량함은 여전하였고요.

첫 번째 한 모금 : '음. 커피맛이 나긴 나는 건가?'

두 번째 한 모금 : '오~ 마지막에 커피 향의 여운이 남네.'

 

저의 첫 커피 코카콜라에 대한 느낌은 이렇네요.

첫맛은 탄산이 조금은 약해진 콜라의 느낌 (탄산의 느낌을 거품으로 표현하다면 거품이 잘게 쪼개진듯한...)

뒷 맛은 커피의 향이 은은하게 감기면서 혀에 남음.

'음~ 난 좋은데! 다들 왜 이게 싫다는 거지!'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코카콜라 좋아하지만, 커피 코카콜라도 또한 괜찮은 맛이라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당연히 차이는 있어요. 오리지널 코카콜라는 광고에서처럼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음식에나 잘 어울리잖아요.

그게 양식이든 한식이든 스테이크든 삼겹살이든 다 잘 어울리죠.

그런데, 커피 코카콜라는 그건 안될 거 같아요. 

식사를 하는 도중에 입안에 커피맛이 돌길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식후라던지 아니면 갈증이 날 때는 찾을 수 있겠지만요.

 

어제도 우연히 편의점에서 커피 코카콜라를 판매하길래 일부러 2캔을 사 왔어요.

여기저기 많이 판매하면 정말 좋겠는데, 파는 곳이 아직도 많지를 않아요.

(혹시나 단종되면 인터넷쇼핑몰에서라도 미리 좀 사서 창고에 잔뜩 쌓아두어야 겠어요.)

하나는 바로 마시고 하나는 지금 냉장고에 시원하게 고이 모셔두었네요.

콜라가 당기고 또 커피가 당길 때 시원하게 마시려고요!

아직 안 마셔 보신 분들 꼭 한 번씩은 경험해보세요! 지금까지는 세상에 없던 맛이니까요!

Posted by tumnam
|

일반적으로 집에는 비상용으로라도 라면이 몇 개씩은 있기 마련이죠? 대표적인 신라면, 진라면, 짜파게티 등등...

라면 신상품은 정말로 끝도 없이 나오는 것 같아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분들도 정말 대단하고요.

저는 광고에서 새로 나오거나 마트에 신상품이 진열되면 호기심에 한 번씩은 꼭 먹어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저희 집 부엌 찬장 속에 '리얼치즈라면' 2 봉지가 갑자기 뿅~ 생겼어요.

아마도 누가 나누어줬는가봐요. 그렇다면 당연히 제가 직접 한번 먹어보아야죠!

 


 

라면봉지는 치즈라면 답게 노란색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귀여운 치즈 모양도 그려져 있고요.

'치즈 본연의 맛과 풍미가 살아있는!' 이렇게 떡하니 박혀있는데 정말 그런 맛이겠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외 공식 라면 서포터라고 되어 있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올림픽 로고도 있고요. 혹시 이 라면을 맛본 외국 선수도 있었을까요? 도전정신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 정말 궁금하네요^^

리얼치즈소스를 쭈~욱 짜서 넣어주세요! 라고 강조가 되어 있어요. 꼭! 잊지 않을게요.

치즈의 노란색을 강조한 디자인

 

우선 라면 물을 적당히 올려놓고 라면봉지를 사악~ 뒤집어 보니 언제나 그렇듯 설명서가 친절히 그려져 있어요.

어떤 라면은 일반적인 조리법이 아닌 색다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설명서는 꼼꼼히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어요.

라면을 개발하신 분의 의도가 다분히 들어가 있을 수 있거든요. (꼭 이렇게 해 먹어야 맛있어요! 같은...)

'조리 후 리얼치즈소스를 넣고 잘 저어서' 라는 문구 외에는 특별하게 다른 내용은 없네요.

유통 기한 2019.06.12까지인 라면이 하나 더 남아 있는데, 이제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네요.

나머지 한 봉지가 제 입에 들어가게 될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될지 아마도 오늘 판가름 나게 될 것 같네요. ㅋㅋ

"네 운명은 나한테 달렸어!"

설명서는 꼭 읽자

 

동봉된 치즈는 아래 사진과 같이 3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치즈소스 이렇게요. 봉투 색깔도 각각 다르고 특징이 있네요.

우선 물이 끓기 시작하니 면과, 건더기스프, 분말스프를 함께 넣고 끓여 주었어요.

끓는 물에 분말스프를 넣을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냄비가 갑자기 끓어 넘칠 수 있거든요. 오늘도 넘칠 뻔! ㅎㅎ

스프는 총 3가지

 

수 분이 지나고 면발이 다 익었을 무렵, 깨끗한 그릇에 라면을 살살 부어 옮겨주고 마지막 노란 봉투의 치즈소스를 투입! 

손의 느낌이 일반 슬라이스 치즈 살짝 녹여서 넣어주는 듯했어요. 게다가 비주얼도 그 느낌과 비슷하네요.

사진 한 장 촬영 후 후후 불어 한 젓가락 떠 보았어요. 순식간에 딱 제 머릿속에 단어들이 정리가 되었어요.

'진라면 순한 맛에 파마산 치즈 약간 풀어놓은 맛' + '슬라이스 치즈 추가한 맛'

딱 그 맛, 그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두 젓가락, 세 젓가락 먹어도 느낌을 크게 변하지를 않네요. ㅎㅎ

면발도 다 건져먹고 마지막으로 라면 국물을 끝까지 먹다 보니 건더기 스프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났는데요. 자세히 안 보아서 몰랐던 의외의 존재 마카로니와 브로콜리를 발견했어요. 물론 둘 다 매우 작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라면 자체의 짠맛을 조금 걷어내고 치즈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좀 더 강하게 부각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으면 '리얼치즈라면'이라는 상품명이 더욱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생김새는 진라면에 슬라이스 찢어 올린 모양

 

과연 오뚜기에서 기대하는 이 라면의 주 타깃 고객층은 과연 누구일까 너무 궁금하네요?

그리고 아직 남아 있는 리얼치즈라면 나머지 한 봉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 (결국엔 또 제가 먹을 거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맛 평가이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Posted by tumnam
|